K3리그 마지막 시즌 최다관중상 수상...천안지역 축구 인기 확인
프로 전환 이후 팬들의 더 큰 관심 기대
프로 전환 이후 팬들의 더 큰 관심 기대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내년부터 K리그2에 참가하는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 K3 최다관중상을 수상하며 2022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은 14일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2 K3·K4 어워즈’에서 ‘최다관중상’을 수상했다.
K3리그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에 팬들의 구단에 대한 애정과 관심, 천안지역의 축구 인기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K3 어워즈 관중상은 한 시즌 동안 유료 관람객이 가장 많은 구단에 수여한다.
지난 시즌 ‘천안시축구단’으로 참가했던 K3리그에서 홈 경기마다 700여 명의 관람객들이 현장을 방문했는데, 유료 관람객의 비중이 높았다.
축구를 유료로 관람하는 문화가 천안시민들에게 자리 잡고 있고, 축구를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의 열망이 시즌 내내 이어지며 축구에 대한 지역 팬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은 새로운 시즌 준비에 더욱 힘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안병모 천안시민프로축구단장은 “이번 수상으로 천안시민들의 축구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게 됐다”며 “프로 무대 첫 도전인 2023시즌에 천안시민들께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의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박남열 감독은 지난 2022 시즌 창원시청축구단을 K3리그 정상에 올려놓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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