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최근 국내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학 교양교육 우수개선대학 진단’ 결과 ‘최우수 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 개선대학’ 선정은 교육원 측의 ▲2016년 기본컨설팅, ▲2018년 사후 모니터링, ▲2020년 심화컨설팅에 이어 ▲2022년 사후 모니터링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 동안 교양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애써온 대전대학교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의 성과에 따른 결과다.
‘대학 교양교육 우수개선대학 진단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는 ▲핵심역량 기반 강의계획서 양식 전면 개편, ▲<기초학업> 영역 교과목의 플립러닝 방식 운영, ▲대학수업의 블렌디드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POST-COVID-19, ▲교양교육 교·강사 워크숍 대폭 강화, ▲코티칭 학습법을 활용한 융·복합 교과목 운영 등에 있어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1시수 pre-class와 ▲2시수 강의실 운영 방식에 기초해 “기초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수업시수를 2학점 3시수로 조정함으로써 지식습득과 실험실습과정을 연계해 제공한” <기초학업> 영역 교과목의 ‘플립러닝’ 운영방식은, 사후 모니터링 진단 결과 기초교육 교과목 특성상 매우 적절한 방향으로서 “우수사례를 넘어 교수학습법의 일대 혁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 밖에도 의사소통, 영어, 소프트웨어디자인 등 <기초학업> 영역 교과목의 수준별 수업 운영 및 교과 연계 클리닉 실시, 그리고 기초학업과 연계한 6개 공모전 운영을 통한 비교과 프로그램의 활성화 또한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꼽혔다.
대전대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안광숙 학장은 “현재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대내평가 환류를 통한 교양교육과정의 지속적 개선, 시의적절하고 균등한 핵심역량 질 관리, 다양한 교양교과목 개설을 통한 핵심교양 교육과정 확대 등을 통해 교양교육의 질을 높이고 대전대학교 교양교육의 인재상과 목표에 부합하는 교양교육과정을 구축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