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작년 모금액 25억 4,800만원...역대 최대
천안시, 작년 모금액 25억 4,800만원...역대 최대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1.03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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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복지재단, 천안사랑장학재단 통해 달성
전년 대비 5% 증가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천안시복지재단과 천안사랑장학재단을 통해 모인 모금액이 25억 4,800만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2023나눔캠페인’ 공개 모금행사에 참여한 박상돈 천안시장(가운데)/천안시 제공

시에 따르면 이번 모금액은 전년 기록한 24억 2,300만원에 대비해 5%(1억 2,500만원) 상승했다.

천안시복지재단은 역대 최고치 22억 7,500만원을 달성해 누적 후원금 118억원을 돌파했다. 후원물품은 9억 9,000만원 상당 물품이 기부돼 2022년 천안시복지재단 후원금품 총액은 32억 6,500만원에 달한다.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지난해 기부된 후원금은 2억 7,300만원으로 전년(2억 9,100만원)보다 줄었으나 장학금 금액은 늘려 415명에게 4억 3,75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1인당 1만원 이상을 목표로 오는 31일까지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금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줄이기보다 오히려 함께 극복하자는 개인·기업·기관·단체의 정성이 모여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천안시민이 동참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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