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비 1244억 원 증가...역대 최대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의 지난해 지방세 수입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19일 2022년 지방세 수입 2조6355억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2조5111억 원) 대비 1244억 원이 늘어난 수치다.
2022년 지방세 징수액 가운데 시세는 2조 1741억 원, 구세는 4614억 원이다.
주요 세목별 지방세 징수현황을 살펴보면 지방소비세가 6836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득세 5710억 원, 지방소득세 4769억 원, 재산세 2960억 원, 자동차세 2017억 원 순으로 징수했다.
시는 경기 위축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소비·수입 증가에 따른 지방소비세 증가 및 전년도 기업실적 호조에 따른 법인소득 증가 등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힘든 상황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세하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징수된 세금은 시민들을 위해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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