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가 30일 0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한 가운데 이날 오전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가 노마스크로 28차 실국원장 회의를 진행했다.
김 지사가 자율화 검토를 지시한 지 56일 만이고 “더욱 많은 영역에서 자율 방역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한파 취약계층에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주문했다.
지난 27일, 김 지사는 도내 노숙인 쉼터와 경로당을 찾아 한파 피해가 없는지 살피고 시설 운영의 어려움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충남도는 재해구호기금 76억 원을 투입해서 경로당,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 등 난방 취약계층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소관부서에서는 취약계층에 다른 어려움이 없는지 점검을 강화하고 지원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오는 31일, 충청권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이 출범한다.
우선 선결과제로 보령-세종-대전-청주를 이어, 충청을 하나로 연결하는 ‘충청권 순환 서해고속도로 건설’에 매진하길 당부했다.
이어서 그는 대규모 SOC 등 충청권 공동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적극 발굴하며 우리 지역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도 노력해주기를 바랬다.
김 지사는 “초광역 협력과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충청권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커다란 구심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4년 국비확보 목표액은 10조 이상임을 재차 강조했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항상 목표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실 것”을 바라며 “내달 7일에 도지사가 직접 ‘2024년 정부예산 확보 발굴보고회’를 주재할 것”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정무부지사님을 중심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공모사업 대응에 모든 정책역량을 동원하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