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디스플레이센터에 따르면 2022년도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 소재·부품·장비 핵심기술 고도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13개 수혜기업을 지원했다.
총 사업화 매출액 11.9억, 신규 고용 20명을 달성했으며, 지원기업 중 ㈜고산테크와 ㈜씨에프테크놀로지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고산테크는 고화질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잉크젯 기술의 핵심 모듈 중 미세 음압제어가 가능한 잉크젯 헤드 모듈의 주 요소인 압력제어장치(IMS)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등 후속 R&D 사업을 3건 수주했으며, 특허도 1건 출원했다.
씨에프테크놀로지는 본 사업의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PCB 노광기 장비에서 요구되고 있는 정밀 측정기 개발에 성공했고, 국내 대기업에 해당 기술력을 인정받아 납품 계약을 성사시키며 충남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디스플레이센터 홍성민 연구원은 "지속적인 시제품 제작 지원이 가능한 분야를 발굴하고, 지원분야를 확대해 지역기업들의 산업·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아간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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