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김기영 행정부지사, 박정주 기조실장 취임
충남도, 김기영 행정부지사, 박정주 기조실장 취임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2.06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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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에게 임명장 받고 직원들과의 인사로 취임식 대신해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기영 충남도 신임 행정부지사가 오늘 6일 취임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기영 행정부지사가  김태흠 지사에게 임명장을 받고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가 김태흠 지사에게 임명장을 받고있다

김 신임 부지사는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에게 임명장을 받은 뒤, 도청 각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자리를 갖고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우리 도의 현안 사업들이 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영 행정부지사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사진 권상재 기자
김기영 행정부지사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사진 권상재 기자

이어 김 부지사는 “대변인을 8개월 정도 지냈는데 제일 중요한건 소통이다”라며 “언론인 뿐만 아니라 직원분들과도 더 많이 소통하고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고향으로 돌아와서 가슴이 뭉클하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우연치않게 김태흠 지사께서 기회를 주셔서 헌신할 수 있게되었다” 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내비췄다.

한편, 홍성 출신인 김 부지사는 대전 명석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1994년 제38회 행정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김 부지사는 이후 행정안전부 장관 비서실장,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 안전관리정책관, 대변인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도는 이날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박정주 전 행정안전부 민방위과장을 임명했다.

박정주 기획조정실장이
박정주 기획조정실장이 김태흠 지사에게 임명장을 받고있다

박 신임 실장은 홍성 출신으로, 홍성고와 서울대를 거쳐 1996년 제2회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박 실장은 2013년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2017년 해양수산국장 등을 지낸 뒤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공기업정책과장과 민방위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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