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청년정책 본격 시행... "청년 삶 전반 지원 강화"
유성구 청년정책 본격 시행... "청년 삶 전반 지원 강화"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3.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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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주거 등 5대 분야, 25개 세부과제 추진에 총 41억 원 예산투입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가 2023년 청년정책 비전을 ‘청년의 밝은 미래, 유성의 더 좋은 미래’로 설정하고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전했다.

지난 6일 ‘2023년 청년정책위원회 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문창용 유성구 부구청장(오른쪽, 가운데)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지난 6일 ‘2023년 청년정책위원회 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문창용 유성구 부구청장(오른쪽, 가운데)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구는 지난 6일 유성구 청년정책위원회(위원장 부구청장)를 열고 2023년 유성구 청년정책시행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총 41억 원의 예산을 투입, 일자리․주거․역량교육 등 5대 분야 25개 세부 추진과제를 시행할 예정이며, 이는 작년 대비 자체 신규사업은 7건, 전체적으로는 11건의 사업이 추가로 시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가장 핵심분야로 꼽히는 일자리 분야에는 ▲스타트업파크․기업연계 일자리창출 ▲디지털 골목식당 운영 ▲디지털전환지원센터 청년점 운영 등 9개 사업을 추진해 맞춤형 청년일자리를 지속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거 분야로는 ▲유성구 청년주택 확보 및 공급방안을 마련하고 ▲국토부와 연계한 청년월세 한시 지원 등 2개 사업을 추진, 유성만의 차별화된 주거정책으로 청년 주거부담을 낮출 방침이다.

다음 청년역량․교육 분야는 ▲대전청년마을 ‘여기랑’ 본격운영 ▲금융․경제 및 취․창업 교육 ▲NFT 크리에이터 클래스 운영 등 3개 사업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역량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복지․문화 분야로는 ▲청년 1인가구 지원사업 ▲유성산책 버스킹 ▲MZ 맞춤형 원데이 클래스 ▲복지부와 연계한 청년내일저축계좌,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등 7개 사업을 추진, 청년의 여가․문화․복지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참여․권리 분야에는 ▲청년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청년지원센터 설치 ▲청년네트워크 운영 ▲지역문제해결형 대학협력 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 참여의 문턱을 낮춰 더 많은 청년과 소통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저성장, 고물가 등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특히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이 체감하는 경기는 더 악화되고 있다”며, “올해 정부, 대전시와의 정책연계․협력을 강화하고 5대 분야 25개 과제를 충실히 이행, 청년 삶 전반에 대한 지원강화로 청년이 살기 좋은 유성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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