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미래의료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4차 산업혁명과 초고령 시대가 도래하면서 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비대면 개인 맞춤형 공공의료 복지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주변 의료 인프라와 연계한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방향 설정 및 구상을 위해 7개월 동안 용역을 진행한다.
천안시 미래의료 산업의 환경 및 여건 분석,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구상(안) 수립, 중장기 발전계획 실행을 위한 세부실행방안 마련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천안시 미래의료 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대전, 충북, 충남을 연결하는 초광역 메디바이오 메가시티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은 단국대·순천향대학교 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2곳이 위치해 있고, 11개 대학 및 풍부한 인력을 확보한 의료 신산업 발전의 최적지”라며 “천안시가 대한민국 미래의료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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