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하세요…92.5% 지원
공주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하세요…92.5% 지원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3.02.15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과‧배 등 과수 4종 3월 3일까지 지역 농·축협에 신청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과수 4종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신청을 지역 농·축협 및 원예농협에서 3월 3일까지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피해 사진
농작물 재해피해 사진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이상기후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보전하여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먼저 사과와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수 4종을 시작으로 벼와 하우스, 시설작물 등 70개 품목에 대한 보험 가입을 순차적으로 신청 받는다.

가입기간 및 세부적인 보상내역은 상품별로 상이해 농·축협 상담을 받은 뒤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공주시에서 보험대상 농작물(시설물)을 경작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개인 또는 법인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시는 보험 가입료의 92.5%를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해 대비 2.5%를 추가 지원해 농가 자부담 비율을 7.5%로 대폭 낮췄다.

해당 품목에 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우박, 지진, 화재는 물론, 언 피해(동상해)와 햇볕 데임(일소) 등 여러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관내 4,793개 농가(6,746ha)가 가입했으며 1,057개 농가가 2,376ha의 농작물 피해에 대해 21억 원 규모의 보상이 이뤄져 농작물 피해로 어려운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홍성현 농업정책과장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잦은 이상기온 현상으로 농작물 피해 발생 위험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적기에 보험에 가입해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유지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