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공무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1930만 원 전달'
보령시 공무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1930만 원 전달'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3.02.20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진 피해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 구호를 위해 뜻 모아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충남  보령시가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1930만 원 전달식 모습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1930만 원 전달식 모습

시는 20일 보령시 공직자 1230명이 모금한 피해복구 성금 1930만 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 구호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공직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1930만 원 전달식 모습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1930만 원 전달식 모습

김동일 시장은 성금 모금에 앞장서며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2만명이 넘는 병력을 파병해 대한민국을 지켜낸 고마운 형제 국가이다”라며 “보령시 공직자들의 작은 정성이 지진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과 슬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공직자들은 지난해 경북 포항시에 수해피해 복구 성금 1600만 원, 경북 울진군에 산불피해 성금 1780만 원을 모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뻗어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