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의 ‘선봉’ 힘쎈충남! 친환경 ‘늘푸른 충남호’ 취항
탄소중립의 ‘선봉’ 힘쎈충남! 친환경 ‘늘푸른 충남호’ 취항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3.07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1호 친환경 하이브리드 ‘늘푸른 충남호’ 취항식 개최
선상 정책협의에서 미래해양시대 중심 발돋움을 위한 지원과 관심 부탁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는 ‘서해바다를 늘 푸르게 지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국내 1호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인 ‘늘푸른충남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서해바다를 늘 푸르게 지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국내 1호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인 ‘늘푸른충남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보령 대천항 관공선 부두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비 등 75억 원을 투입한 늘푸른충남호는 ▲해양쓰레기 육상 운반 ▲해양환경 보존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 지원 ▲해난사고 예방 및 구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선박은 131톤 규모로 전장 32m, 폭 7m, 깊이 2.3m, 최대 13노트(24㎞/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최대 승선 인원은 25명, 최대 항속 거리는 1200㎞이며 배터리로 운항한다.

전기추진기로는 최대 40분간 평균 6노트로 운항할 수 있고, 자동차처럼 고속으로 갈 때는 디젤기관, 저속이나 근거리를 운항할 때는 전기 모터를 사용한다.

이자리에서 김 지사는 “수고한 관계 업체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수고한 관계 업체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전국 최초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을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또 한 번 앞서 나갈 것”이라며 “수고한 관계 업체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충남의 노력은 유엔 공공행정상 수상 등 대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서해바다를 늘 푸르게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항상 안전하게 운행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조 장관은 “해양 쓰레기 정화조 건조사업을 확대해 근접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해양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해 충남도의 성공경험을 다른 지자체에 전수해주시고 앞으로도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승환 장관은 “해양 쓰레기 정화조 건조사업을 확대해 근접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항식 이후 김 지사와 조 장관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인 삽시도를 둘러보고 선상에서 정책현안 협의 시간을 갖고,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 섬 조성 ▲구획어업 낚시어선 구제방안 ▲지방관리무역항 시설사용료 지방이양 ▲보령신항 개발계획 국가계획 수정반영 등 9개 도정 정책현안과 핵심 사업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