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에 인근 학교 ‘등교 중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에 인근 학교 ‘등교 중지’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3.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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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충청뉴스 독자 제공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12일 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인근 학교가 등교를 중지했다.

13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전공장 반경 1㎞ 내 있는 신탄진초와 신탄진중, 신탄중앙중, 이문고 등 4개 학교가 등교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들 학교 학부모들에게는 ‘화재로 인해 연기가 치솟아 학생들 안전이 우려돼 등교를 중지한다’는 내용의 긴급 안내 문자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교 이외에도 인근 대전새여울초는 등교 시간을 늦추는 등 등교를 연기하는 학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한편 12일 오후 10시 9분 대덕구 목상동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제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면적 8만6769㎡에 달하는 건물이 전소되고 타이어 40만개가 타면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

화재로 인해 지금까지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연기를 마시거나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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