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UAE 걸프틱(GulfTIC)과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UAE 걸프틱(GulfTIC)과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03.14 2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할랄인증 자문 등 중동시장 K-푸드 수출확대, 저탄소 식생활 확산 협력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UAE 국제 인증기관 걸프틱(GulfTIC)과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 걸프틱 야흐야 자스미 상무이사(우측)

두바이 현지시간 14일 아랍에미리트(UAE) 글로벌 인증 전문 기관인 걸프틱(GulfTIC)과 할랄 인증 자문 등 중동 지역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걸프틱(GulfTIC)은 아랍에미리트 표준청(ESMA)과 사우디아라비아 표준청(SASO)에 공식 등록된 기관으로, 할랄 인증을 비롯해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으로 수출입 되는 제품의 적합성 평가와 인증서 발급 업무를 수행하며 인증 관련 교육·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 할랄 인증 협업을 통한 K-푸드의 중동 수출시장 진출 확대 협력 ▲ 중동시장 진출 자문 및 컨설팅 제공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 협력 등 ESG 경영 실천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5번째), 걸프틱 야흐야 자스미 상무이사(좌측 4번째), 공사 두바이지사 김혁 지사장(좌측 2번째)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중동시장 진출에 꼭 필요한 할랄 인증 공식 기관과 협력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김치로 대표되는 K-푸드 할랄 인증을 비롯해 중동시장 수출 확대에 힘을 모으자”라며, “또한, 두바이에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과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이 중동 전역에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으로, 현재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국내외 10개국 460여 기관이 동참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