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2023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사업 '본격 시동'
대전문화재단, 2023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사업 '본격 시동'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3.03.15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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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무상 대여 및 연간 무료 교육, 단원 추가모집 진행

[충청뉴스 허정윤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지난 7일부터 지역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음악교육 및 공연 활동을 지원하는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23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사진
2023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사진

올해로 창단 13주년을 맞이하는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음악감독과 강사를 선발하고, 운영인력과 단원 오리엔테이션을 완료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아동‧청소년 대상 음악교육 및 연주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신임 음악감독인 안용주 지휘자는 미국(San Francisco Conservatory of Music 대학교) 관현악과에서 비올라 전공 최고연주자 과정과 이탈리아(Italia Accademia D.Donizetti 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및 합창 지휘 전문연주자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현재 그는 울산대학교 오케스트라 합주 지휘 및 관현악과 객원 교수이며, 대전신포니에타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2023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사진
2023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사진

음악감독은 2월 28일에 진행한 오리엔테이션에서 “대전꿈의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음악교육 및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제공하여 자존감을 키우고 건강한 인성을 함양하여 비전과 꿈을 가진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올해 오케스트라 교육 방향을 밝혔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대전꿈의오케스트라 단원 추가모집을 진행 중이다. 모집대상은 대전지역 내 거주 중인 음악과 악기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있는 10세에서 19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이다.

선정된 단원에게는 본인이 원하는 악기를 무상으로 대여하며, 매주 화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주 1회 전문강사를 통한 음악교육과 연중 캠프, 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분야 및 인원은 6개 분야(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트럼펫, 트럼본, 타악기) 15명이며, 신청방법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게시판(알림/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하여 사업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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