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장 확대
충남도,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장 확대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3.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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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억 원 투입해 140개 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거래 안전망 확보를 위해 올해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에 총 9억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남도청사
충남도청사

지원 목표는 140개 기업으로, 이는 지난해 7억 7000만 원, 117개 기업을 지원한 것보다 예산은 1억 3000만 원, 지원 기업은 23개 늘었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매출채권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거래처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채무불이행 발생 시 도내 중소기업의 연쇄 도산을 방지하는 거래 안전망 역할을 한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도내 소재하는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이며, 지원 한도 내에서 매출채권 보험료의 60%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매출채권 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신용보증 심사 시 1등급 상향 조정을 받아 신용보험 보증료 인하 및 유동화 회사채보증 금리 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도는 상반기 중 지원 실적 및 기업 수요를 분석해 예산 증액 등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보험 가입 자격 조건 또는 사업에 관한 기타 문의사항은 도 산업육성과(☎041-635-2253) 또는 대전 신용보험센터(☎042-539-8411)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경지종합지수가 하락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도내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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