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칠전리 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관련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 활동개시
서산시의회 칠전리 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관련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 활동개시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3.03.24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서산시의회는 2월 15일 부석면 A‧B지구와 해미면 휴암리 현장 방문 후 서산시에 유입되는 부적정 부숙토 유입 실태의 심각성을 확인했다.

칠전리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관련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 현장방문
칠전리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관련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 현장방문

그 후 3월 2일 의원 정책간담회에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정하였고 설치 절차를 밟아 지난 21일 서산시의회 칠전리 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관련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이하 환경오염대책특위) 설치안을 가결하였으며, 위원장으로 한석화 의원, 부위원장으로 최동묵 의원이 선임됐다.

서산시의회에서 환경오염대책특위를 설치하기로 결정하자 서산시에서도 3월 16일 위법 사항이 추정돼 수사가 필요한 행위에 대해서 서산경찰서에 직접 수사를 의뢰하였고, 3월 21일 설치안이 가결되자 시는 별도로 3월 22일에는 사법적인 판단을 받기 위해 직접 해당 업체를 폐기물관리법 위반행위로 고발 조치했다.

23일 환경오염대책특위 소속 위원들은 축산농가 및 축분 처리 시설을 방문하여 축분 발생 및 처리 현황, 부숙토 처리 현황 등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여 특위 활동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였고 더불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석화 환경오염대책특위 위원장은 “칠전리 부숙토 사태는 시작에 불과하고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초기 사건부터 정확한 조사와 확실한 조치를 통해 앞으로 있을 제2의 칠전리 부숙토 사태를 막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오염대책특위는 한석화 위원장, 최동묵 부위원장, 강문수, 문수기, 안효돈, 이경화, 조동식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