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AAC 연구 및 상징 개발에 힘쓴다"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AAC 연구 및 상징 개발에 힘쓴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04.14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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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치료AAC센터 사람과소통 천안시 내 AAC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허성희)과 언어치료AAC센터 사람과 소통(대표 한선경)은 14일 천안시 내 AAC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좌측으로부터 한선경 언어치료AAC센터 사람과 소통 대표, 허성희 관장

AAC(보완대체의사소통)란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노인, 아동, 외국인 등을 위해 몸짓, 글씨, 그림, 사진, 스마트기기 등으로 본인의 생각과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보완 수단이다.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대학생 15명을 대상으로 AAC의 이론적 교육 및 제작 실습을 시작으로 복지관과 지역 내 상점에 AAC 배치를 통해 모든 지역사회 주민들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 기관은 AAC 마을 만들기, 지역 내 당사자 및 실무자 대상 AAC 교육,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연구 정책 제안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허성희 관장은 "AAC 사업의 첫 시작을 언어치료AAC센터 사람과 소통과 함께하여 천안시 내 AAC 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AC 제작 및 배포뿐만 아닌 가장 기본이 되는 당사자 및 지역 주민 대상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하였다.

한선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 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AAC를 활용하여 본인 주도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AAC 연구 및 상징 개발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2023년 시군장애인복지사업 소통하는 우리, 함께 사는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 "모두의 마을"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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