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세계한인무역협회 연계 ‘홈커밍데이’로 지역 수출 촉진
충남도, 세계한인무역협회 연계 ‘홈커밍데이’로 지역 수출 촉진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4.25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27일 동안 2023 홈커밍데이 개최…한인 해외 기업대표 초청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가 도내 우수제품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해외 각지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한인 기업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23 세계한인무역협회 연계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해외 각지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한인 기업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23 세계한인무역협회 연계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도와 홍성군이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5~27일 동안 홍성군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행사는 54명 옥타회원들과 도내 기업인들이 자유로운 상담을 통해 우수기업 및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수출촉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첫 날인 이날 옥타 회원들은 혜전대 간호학술관 대강당을 방문해 이혜숙 총장, 류다영 산학협력단장 등과 환담 후 혜전대·청운대·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설명회와 취업창업 및 해외취업 관련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설명회는 3개 주제로 나눠 옥타 회원 3명의 해외진출 경험담 및 성공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특별강의에 이어 옥타 글로벌취업지원사업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했다.

옥타 글로벌취업지원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구인 수요를 발굴하고, 국내 청년들의 해외취업과 현지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옥타는 일자리 발굴 단계에서부터 모집·심사·선발·출국·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

둘째 날은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 대체육관에서 홍성군 25개 업체를 포함해 인근 시군 21개 업체 등 46개 기업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도는 옥타 회원을 홍성군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위촉해 옥타와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기업이 해외 진출 동력을 얻는 데 필요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마지막 날은 홍성 12경 명소 중 한 곳인 ‘김좌진장군 생가지’와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 개발회사인 ‘씨앤비바이오’ 기업탐방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안호 도 경제기획관은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연계한 수출판로상담회는 지역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행사가 충남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옥타는 전 세계 67개국 142개 지회, 7000여 명의 회원과 2만 6000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한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이다.

이들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고, 취업·창업 등 해외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