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진 박사 ‘국내외 경제전망 및 기업의 대응방안’ 특강
김한진 박사 ‘국내외 경제전망 및 기업의 대응방안’ 특강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5.11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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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진 박사(삼프로TV 이코노미스트) 초청… 제230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 개최
“세계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 인식과 경제 위기에서의 기회 포착”강조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11일 호텔ICC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30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제230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서 정태희 회장 인사말 모습
제230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서 정태희 회장 인사말 모습

정태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차세대 배터리기업 SK온이 대전시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경제에 활기가 돌고 있다”며, “국내외 경제 난관들을 지금껏 이겨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함께 극복해가자”며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경제 전망과 기업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하는 오늘 강연을 통해 하반기 경영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내빈 인사말에서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시는 산업부와 과기부 등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출연연 주말 개방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대학과 기업, 전통 제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함으로써 우리 지역만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하겠다”며, 대전상의와 기업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한진 박사 ‘국내외 경제전망 및 기업의 대응방안’ 특강 진행 모습
김한진 박사 ‘국내외 경제전망 및 기업의 대응방안’ 특강 진행 모습

강의에 앞서 스타트업 소개 코너에서는 저비용 금속 3D 프린팅 기업 ‘유니테크쓰리디피(대표 김성래)’가 소개됐다.

이날 포럼의 강사로는 김한진 박사(삼프로TV 이코노미스트)가 초청되어 ‘국내외 경제전망 및 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김한진 박사는 “현재 세계 경제는 금융환경, 분업 및 환율 질서, 인구구조 측면에서 변화가 두드러진다”며, “기업은 패러다임 변화 흐름을 인식하고 이에 대응해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특히, 탈(脫) 세계화 움직임이 거세지는 만큼 기업은 원가 상승 압박, 핵심 자원 확보, 자동화와 생산성 개선, 기술 혁신 등에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석봉 대전광역시 경제과학부시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부행장), 강도묵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곽영지 대전교통방송 사장, 권득용 대전디자인진흥원 원장, 김종민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이광섭 한남대학교 총장 등 포럼 초청회원과 유관기관·단체장, 공무원, 기업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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