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군사학과, 설립 20주년 기념 학술제 개최
대전대 군사학과, 설립 20주년 기념 학술제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5.2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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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군사학과 설립 20주년 기념 학술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군사학과가 설립 20주년 기념 학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대 군사학과 학술제는 장교 후보생의 인성과 지적소양을 계발하기 위해 학생회 주관 하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제1부 ‘헌신제’는 남상호 총장과 신민아 대위(지상작전사령부)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남상호 총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육군협약 민간사관학교인 군사학과에 역량 있는 장교양성과 군사혁신을 주도하는 미래교육의 표준으로서의 사명감을 당부했다.

또 군사학과 12기 선배인 신민아 대위는 초급간부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성실한 학업뿐 아니라 열정적 도전, 남다른 경험을 통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제2부 ‘창조제’는 MED(Military·Entertainment·Design) 형식으로 6개 팀이 군사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했다. 발표자 중 ‘중국의 한민족사 왜곡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한 박나현(3학년)이 대상을 수상했고 ‘3축 체계의 미래’를 발표한 김현성·이수권·조윤상(이상 4학년)이 은상을, ‘신뢰를 기반으로 한 리더십’을 발표한 박서희·서우덕(이상 2학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장학금이 지급됐다.

제3부 ‘자율제’는 학과 명예위원회가 주관해 선정한 2023-1학기 ‘명예군사학과인’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상점, 다면평가, 잠재역량, 학업 등을 종합평가해 선발하는 명예군사학과인으로 박현진(4학년), 이재형(3학년), 조지연(2학년), 김정겸(1학년)이 선정됐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군사학과 20대 학생회가 남상호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특별행사도 있었다. 남상호 총장은 20년 전 교무처장으로서 육군협약 최초의 군사학과를 설립하고, 군사학과 학생에게 유송(남상호)안보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2003년 최초의 육군협약 학과로 설립돼 설립 20주년을 맞은 대전대 군사학과는 올해 하반기 대전·세종·충남에 집적돼 있는 군 관련 기관과 협력해 국방혁신 클러스터 발전과 군사교육을 주제로 학술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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