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미술, 무대의상, 무대조명, 문화예술경영 전문예술인 양성 박차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무대미술전공은 문화예술경영전공과 연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인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상명대 무대미술전공은 이번 사업 제안에서 예술 현장 진로를 고려한 교과교육 커리큘럼 구성, 현장실무 역량 강화 캡스톤디자인 교과 구성, 전문가 연계 현장중심 교육, 현장경험을 위한 전공 매칭형 인턴십, 예비예술인 창작 플랫폼 및 현장전문가 네트워킹 지원 등 주체적 예술인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산업체 현장연계 교육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신설된 ‘2023 예비예술인 지원사업’은 민간예술단체, 문화재단, 공연장, 전시장 등 다양한 현장 단체들과 협력해 대학 교육을 받는 예비예술인에게 창작, 실연, 기획, 기술,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후 성장과 연계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31건이 접수돼 최종 38건이 선정됐다.
상명대 무대미술전공과 문화예술경영전공은 이번 사업의 진행을 위해 국내 유수 업체와의 협력으로 산업체 현장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두 전공 재학생들은 희망 진로에 따라 무대미술, 무대의상, 무대조명, 프러덕션디자인, 전시기획, 문화예술콘텐츠 기획 및 경영 등 관련 분야에서의 산업현장 전문가 특강, 졸업생 등 신진예술인 특강, 취·창업 멘토링, 인턴십 및 현장실습, 창작실연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 및 사회진출 활로 확보가 확대될 전망이다.
무대미술전공 박진원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두 전공의 재학생들이 예술 현장의 다양한 경험으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무대미술전공은 1996년 4년제 대학에서는 최초로 무대미술 분야 교육을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