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의식 잃은 운전자 구조한 버스기사 포상
세종남부경찰서, 의식 잃은 운전자 구조한 버스기사 포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06.12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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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된 승용차 운전자 이모 씨(남, 30대) 병원에서 회복 후 퇴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남부경찰서(서장 박성갑)은 세종~대전간 BRT 도로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중앙분리대를 충격하며 서행하고 있는 승용차를 발견하고 승용차 운전자를 구조하여 더 큰 사고를 예방한 시내버스 승무 사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하였다고 12일 밝혔다.

박성갑 세종남부경찰서장, 세종도시교통공사 승무사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 수여

세종도시교통공사 승무 사원 박모 씨(남, 41세)는 지난달 5월 11일 오후 7시 13분경 승객을 태우고 대전~세종간 BRT 버스를 운행 중, 전방에서 중앙분리대를 충격하며 서행하는 승용차를 유심히 살펴 운전자가 의식이 없음을 발견하고 승용차를 앞질러 버스 뒷부분으로 막아 멈추게 한 후 응급조치하며 119에 구조 요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의식을 잃은 승용차 운전자와 본인의 생명도 위험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차분하게 행동하여, 2차 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세종시 선진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승무 사원에게 감사함을 밝혔다.

한편, 구조된 승용차 운전자 이모 씨(남, 30대) 병원에서 회복 후 퇴원하여 무사히 일상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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