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수 아산시의원, “특정 업체 공유재산 허가 불공정해”
전남수 아산시의원, “특정 업체 공유재산 허가 불공정해”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6.2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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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시의회 전남수 의원(국민의힘, 라 선거구)이 “아산시 공유재산을 특정 업체가 일괄 허가받아 사용하며 사회적경제기업 공동 협력사업에서도 보조금을 지급받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전남수 의원/아산시의회 제공

전남수 의원은 지난 26일 일자리경제과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공유재산인 푸드 트레일러 5대를 특정 사회적 협동조합이 월 2만 원도 안 되는 저렴한 사용료로 허가받아 사업을 운용한 문제점을 꼬집었다.

또한 해당 업체가 사회적경제기업 공동 협력사업의 대표기업이나 협업기업으로 등록해 또 다른 공유재산을 대부받고 보조금까지 지급받는 것은 중복 혜택으로 공정하지 못하다고 질타했다.

이에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기업은 공모를 통해 모집하고 있는데, 올해는 한 업체에만 혜택이 가지 않고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추진했다”고 답했다.

전 의원은 “나름대로 공모 과정을 통해 업체를 선정했다고 하나, 한 업체가 푸드 트레일러 5대를 일괄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누가 봐도 합리적이지 못하다”며 “시의 모든 혜택이 시민 모두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될 수 있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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