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수 아산시의원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불투명해”
전남수 아산시의원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불투명해”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7.01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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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농협 조합장은 감사에 성실히 임하라
아산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 역할 기대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시의회 전남수 의원(국민의힘, 라 선거구)이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이 불투명하다”고 비판했다.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전남수 의원/아산시의회 제공

전남수 의원은 최근 243회 정례회 농식품유통과 행정사무감사 진행 중 이같이 밝히며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아산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먼저 전 의원은 학교급식센터 위탁사업 대표자인 원예농협 조합장이 불출석한 것에 대해 “무엇이 두렵고 무엇을 감추려고 불출석했는지 유감”이라며 “공익의 목적을 갖고 센터를 운영하는 대표는 감사에 출석해 성실하게 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급식센터에서 5년 치의 정산서를 종이 한 장으로 제출했고, 다른 자료도 부실해 명확한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질 수 없다” 며 “정산서를 검토해 사업의 수수료를 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런 자료 제출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년 11월 아산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설립되며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공익의 목적을 둔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영리단체보다 비영리단체에서 운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동안 사업을 진행한 원예농협에 감사하다”며 “현재 시에서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춘 만큼 관련 부서에서 사업 운영을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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