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원, "정전 70주년, 6·25 참전용사에 힐링 선물"
산림치유원, "정전 70주년, 6·25 참전용사에 힐링 선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07.10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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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가족 초청 산림치유 프로그램 제공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의 소속기관 국립산림치유원은 경북북부보훈지청과 함께 6·25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 방문자안내센터 앞에서 보훈가족 나눔의 숲 프로그램 행사에 참가한 6·25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기념사진
10일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 방문자안내센터 앞에서 보훈가족 나눔의 숲 프로그램 행사에 참가한 6·25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기념사진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마련되었다. 경북 영주시와 예천군 지역의 유공자와 그 가족 42명을 초청하여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10일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 교육실에서 권영록 산림치유원장이 초청된 6·25 참전용사와 가족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10일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 교육실에서 권영록 산림치유원장이 초청된 6·25 참전용사와 가족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 유공자들의 피로회복 프로그램 ‘치유장비체험’ ▲ 지압을 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수(水)치유 족욕’이 있으며, 고령의 참가자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10일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 수(水)치유센터에서 6·25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발 지압과 손 감각을 이용한 족욕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10일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 수(水)치유센터에서 6·25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발 지압과 손 감각을 이용한 족욕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권영록 산림치유원장은 “국가수호뿐만 아니라 과거 헐벗은 우리나라 국토녹화사업에 앞장서서 지금의 산림을 만들어 주신 주인공이기도 하다며, 우리나라와 산림녹화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산림치유원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일구어 주신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앞으로도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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