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기 서산태안 지역위원장 찾아
조한기 위원장, 6일째 단식 농성
조한기 위원장, 6일째 단식 농성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은 12일 조한기 서산태안 지역위원장의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단식농성 현장에 격려차 방문했다.
조한기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지난 7일부터 서산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 방문한 복기왕 위원장은 “지금 우리는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대통령이 국민을 대변하지 않고, 다른 나라의 입장을 대변하는 부끄러운 모습을 목도하고 있다”며 “이번 조한기 위원장의 투쟁이 많은 국민에게 우리의 바다를 지켜낼 가능성이 있구나라는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침묵하고 일본 편에서 나팔수 역할을 하는 정부와 여당에 대해서 국민이 심판해 주실 거라 믿는다”며 “식사하고 건강을 지켜가면서 분노하는 서산·태안 시민과 현장에서 함께 싸우는 조 위원장님을 뵙길 바란다”고 염려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복 위원장은 오는 14일 서산에서 진행하는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촛불문화제에도 참석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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