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 원수삼거리 ~ 동백대교 진입로 통제중
[충청뉴스 서천 = 조홍기 기자] 지난 밤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충남 서천군 장항 원수삼거리에서 동백대교 진입로 구간이 침수됐다.
이곳은 새벽 5시부터 최초 통제가 시작된 이후 오전 7시 20분 일시 해제가 됐으나 다시 굵어진 빗줄기로 8시 40분부터 다시 통제가 시작되었다.
서천군 지역은 이틀간 최고 264㎜의 폭우가 쏟아졌다. 군에 따르면 14일 오전 2시부터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누적강수량(13-14일, 오후 1시 기준)은 서천읍 251㎜, 장항읍 264㎜ 등 평균 218.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기웅 군수는 옥남리 수문, 장항읍 배수펌프장(장항공업고등학교 부근) 등 관내 시가지 및 도로 통제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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