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지방대학 최초 범죄학과 석사과정 신설
한남대, 지방대학 최초 범죄학과 석사과정 신설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5.14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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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범죄학자를 꿈꾼다!”
최근 강력 범죄가 매년 급증하고 범죄 유형이 갈수록 흉포화 되고 있는 등 사회적인 파장이 커진 가운데 한남대(총장 김형태)가 지방대학 최초로 대학원에 범죄학과 석사과정을 신설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남대 경찰행정학과에 따르면 범죄 발생 및 원인을 탐구하고 과학적 대응방법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각종 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일반대학원 범죄학과 석사과정을 신설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한남대 대학원 범죄학과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대학 가운데 최초로 신설 되었으며, 범죄학 분야의 본고장인 미국에 비해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생소하다.

교수진의 경우, 행정학이나 법학 등 유사분야 전공자가 아닌 범죄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해외 명문대학 출신 전공 교수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중에는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된 교수들도 상당 수 있다.

교과과정은 범죄학, 범죄심리학, 피해자학, 범죄원인·예방론 등 범죄현상에 대한 다양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심도 있게 연구할 수 있도록 개설되어 있다.

이창무 대학원 범죄학과 교수(한남대 경찰행정학과 학과장)는 “이번 범죄학과 석사과정 신설을 통해 범죄학, 경찰학, 산업보안 분야에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인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함께 국내 유일의 범죄학 전문교육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우수 신입생은 연구원으로 채용하고 다양한 장학금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원서접수기간은 5월 14일(월)부터 18일(금) 오후 5시까지이며 한남대학교 일반대학원 홈페이지 (gra.hannam.ac.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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