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모로코 라바트에서 지난 25일(현지 시각) 모로코 직업훈련교사 기술향상훈련 허브센터(이하 허브센터) 설립사업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향후 허브센터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해 한국-모로코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한기대는 한국국제협력단의 허브센터 설립사업 PMC용역의 수행사로 선정돼 2020년부터 모로코 팃멜릴(Tit Mellil) 지역에 허브센터 설립을 목표로 마스터플랜 개발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모로코 측 자동차 산업 분야와 직업훈련 교육 현황에 대해 공유했고, 한기대에서 그동안 수행한 마스터플랜 개발과 공과 및 분야별 교육과정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본 사업의 사업관리자인 한기대 정종대 명예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모로코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분야 기술 교사들의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센터를 설립하는 것”이라며 “워크숍에서 얻어진 논의 결과들은 향후 교재개발 및 시범 연수 등과 같은 프로젝트 핵심 과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모로코 전문가들 간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모로코 자동차 분야 기술 교사들의 능력 향상에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인프라 개발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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