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맥신’ 바이오센서 개발법 연구
한기대, ‘맥신’ 바이오센서 개발법 연구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7.27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상연 교수 연구팀 연구, TrAC 등재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는 김상연 교수 연구팀이 꿈의 물질로 일컬어지는 ‘맥신(MXene)’을 이용해 바이오센서를 개발하는 획기적인 방법에 대한 체계적 연구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맥신의 활용 예시 이미지(좌), 맥신 확대 사진(우)/한기대 제공

한기대에 따르면 나노물질인 맥신은 2011년 드렉셀대학교에서 개발한 무기화합물의 일종이다.

다른 세라믹 소재들과 달리 금속과 탄소가 결합돼 우수한 전도성과 에너지 저장성을 보여 전지 제작 및 전자파 차단 용도로 화학·전자·의약품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김상연 교수/한기대 제공

김상연 교수 연구팀은 맥신을 이용해 신경 물질을 측정하는 방법을 연구했으며, 어떻게 다기능 맥신을 이용해 바이오센서 개발을 할 수 있는지 체계화했다.(책임저자 김상연 교수, 제1저자 가네시 대우교수)

김 교수는 “본 연구를 촉감 기술과 연동해 촉감 장치를 사용할 때 뇌의 신경 물질도 조사할 것”이라며 “향후 맥신 기반의 센서와 모터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화학 분야 상위 1% SCI급 저널 TrAC(Trends In Analytical Chemistry) 7월호에 등재됐다.(맥신의 뇌신호 전달 및 약제조를 위한 센서로 활용방안)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