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 다양한 무대 마련
다가오는 ‘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 다양한 무대 마련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8.07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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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일 개최
‘엄브렐러형 축제’로 추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고품격 음악 공연으로 무더위를 날려줄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다가오고 있다.

오는 11~15일 신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될 페스티벌에서는 낮에는 물놀이장으로 더위를 떨쳐내고, 밤에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락페스티벌’, ‘별빛음악제’, 15일 광복절 기념 음악회로 뮤지컬 ‘영웅’ 갈라콘서트가 열리는 등 축제 기간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다.

락페스티벌에는 ▲11일 레인보우노트, 바비핀스, 헤이맨, 디에이드, 수퍼비, 육중완밴드, 노브레인 ▲12일 키키, 모든, 몽돌, 구만, 디어클라우드, 홀리뱅, 몽니 ▲13일 도파애, 반디, 시소, 화노, 신현희, 딘딘, 크라잉넛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후 5~10시 진행되며, 13일만 오후 4~9시 운영된다.

별빛음악제는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국내 3대 일루셔니스트로 꼽히는 최형배의 마술 공연 ▲국내 최초 ‘일렉톤 밴드’ 한윤미 밴드의 게임음악 ost 연주 ▲e스포츠 롤(LOL) 프로게이머이자 아산시 홍보대사인 더샤이의 토크콘서트 ▲음악으로 떠나는 아프리카 여행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 ▲최근 방송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뮤지컬 배우 임태경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15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최형배 마술의 매직콘서트 ▲뮤지컬 라운지 ▲안중근 의사를 다룬 뮤지컬 ‘영웅’ 오리지널팀이 갈라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5일의 축제 기간에는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워터슬라이드를 운영한다. 워터슬라이드는 소정의 입장료(성인 4,0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3,000원)가 징수되며, 아산시 관내 점포 이용 영수증(5만 원, 영수기간 7~15일) 제출 시 1인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12·13·15일(오후 1~3시)에는 ‘이순신 물총대첩’ 퍼포먼스가 열린다. 물총대첩은 선착순 200명에게 대여하는 물총 외에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아산외식업조합에서는 푸드존을 운영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모두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엄브렐러형 축제’로 추진했다. 엄브렐러형 축제는 각각의 다른 성격의 여러 축제를 하나의 개념으로 연계해 개최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우산’ 속에 포함된 형태를 의미한다.

아산시, 온양문화원, 아산문화재단이 공동 추진하고, 신정호 야외 수영장의 샤워실과 탈의실을 무료로 개방해 행사의 효율성을 높였다.

축제 기간 주차장은 방축동 제1~4공영주차장, 평생학습관 주차장, 이순신종합운동장 주차장, 아산시청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은 402·610·614번 버스를 타면 된다. 셔틀버스는 오후 5~11시 이순신종합운동장(15분 간격)과 온양온천역을 경유하는 아산시청(30분 간격)에서 운행되며, 대중교통 운행 마감 시간을 고려해 셔틀버스 5대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각각 내놓아도 손색없는 세 개의 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어, 최고의 라인업이 주옥같은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물놀이를 즐길 기회가 될 것이며, 이후 ‘외국인 K-트로트 가요제’, ‘JAZZ 페스티벌 with 자라섬’도 열릴 예정이니 축제를 마음껏 즐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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