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전시 및 교육자료로 활용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은 축구역사박물관 조성을 위해 민간 소장 한국 축구 유물과 자료를 내달 30일까지 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입 대상 유물은 ▲일제강점기~1990년대 국제대회 참가 국내 선수 관련 자료 ▲1980~90년대 K리그 선수·스텝 유니폼, 축구화, 트로피, 입장권, 대회 관련 책자 등 각종 기념물 ▲일제강점기~현대까지 축구 관련 신문 자료(원본), 잡지 등 각종 기록물 ▲기타 한국 축구 관련 자료다.
구입 유물은 시가 건립 중인 축구역사박물관에서 연구·전시 및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유물 판매를 원하는 개인소장가,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등은 천안시청 누리집 행정공고/고시란에서 ‘2023년 제2차 축구역사박물관 유물 구입 공고’ 검색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축구역사박물관 관계자는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유물을 확보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한국 축구에 관한 연구 등의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역사박물관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신청 서류를 제출했으며, 서류-현장-최종 평가를 거쳐 본격적으로 건립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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