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AS 정기심사...30개 항목 모두 '적합'
공인성적서 발급 가능
공인성적서 발급 가능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는 산학협력단 공용장비센터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의 정기심사 결과 30개 항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KOLAS는 국가표준제도의 확립과 국내외 각종 시험기관의 자격 인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 기구다.
한기대는 이번 정기심사 적합 판정으로 2013년부터 10년 연속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심사를 통해 역학시험과 화학시험 분야 30개 항목에 대한 공인성적서 발급이 가능해졌다.
공인성적서는 KOLAS 마크가 부착돼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선진국들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국제적 효력을 갖는다.
남병욱 공용장비센터장은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의 적합 판정으로 한기대 공용장비센터의 분석 시스템과 시험능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공신력을 갖춘 국제 수준의 분석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기대 공용장비센터는 2013년 충남지역 대학 중 최초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받았고, 2020년에는 소재·부품·장비 국가연구시설 및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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