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피해 잎 1~2개 보일 때 즉시 방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장마 이후 고온이 지속되면서 혹명나방으로 인한 벼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벼 병해충 피해 면적이 전년 대비 2~3배 이상 늘었으며, 고온으로 혹명나방의 번식 환경이 조성되면서 선장, 인주 등 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피해 증상은 벼 잎이 백색으로 변하고 고사한다. 특히 출수기 이후 피해가 발생하면 벼 수확량이 많이 감소할 수 있다.
방제를 소홀히 하면 2세대가 출현하는 9월경 큰 피해가 예상된다.
방제 적기는 피해 잎이 1~2개 보일 때인 만큼 논을 주기적으로 살펴 피해 잎이 보이면 즉시 방제해야 한다. 발생이 많을 때는 7~10일 간격으로 2~3회 중점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방제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