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500개 스타트업 지원 목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 ‘스테이지(STAGE)’를 오는 9~11월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또는 스타트업이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천안의 우수한 스타트업 인프라 등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테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단계에 따라 맞춤형으로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또는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사전 프로그램으로 아이디어 해커톤, IR 경진대회, 재도전 파트너스, 스타트업 천안시 팸투어를 내달부터 진행한다.
아이디어 해커톤에서는 예비창업자와 지역 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아이디어 발굴 및 스타트업 관련 정보 교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IR 경진대회에서는 스타트업 도전과 역량 검증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단계별 멘토링 및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재도전 파트너스는 폐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해 다시 재도약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팸투어는 천안시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과 인프라 소개, 천안시의 창업친화도시 이미지 확산을 위해 스타트업 인프라 투어 및 입주기업 설명회, 관광명소 및 미식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스테이지를 통해 연간 100개, 5년간 500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10년 내 2개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스테이지 참가를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우수 스타트업이 지역에 정주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 주체들이 협력하고 성장하는 천안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