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8~10시 운영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홍대용과학관은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슈퍼 블루문 관측행사’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슈퍼 블루문은 달이 지구와 가까워져 크게 보이는 ‘슈퍼문’과 한 달에 두 번 뜨는 보름달 중 두 번째 보름달인 ‘블루문’이 겹치는 드문 천문현상으로, 다음 슈퍼 블루문은 14년 후에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달의 자세한 지형을 육안으로 관측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직접 촬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홍대용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한 슈퍼 블루문 온라인 중계, 달에 관한 특별강연, 보름달 포토존, 돔 영상물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홍대용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슈퍼 블루문은 5년 만에 오는 특별한 보름달인 만큼, 평소 자주 보는 달이 아닌 새로운 달의 모습을 알아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날씨가 좋지 않을 시 관측 프로그램이 변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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