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범계 의원 "육사 독립운동가 5인 흉상 철거 반대"
민주 박범계 의원 "육사 독립운동가 5인 흉상 철거 반대"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3.08.28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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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의원(우)이 김좌진 장군 생가 기념관
박범계 의원(우)이 김좌진 장군 생가 기념관에 설치된 흉상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의원실 제공)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지난 27일 충남 홍성군 갈산면에 위치한 김좌진 장군 생가지를 대전 서구의원들과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운동가 5인에 대한 흉상 철거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 헌법에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신 계승을 명확하게 하고 있는데, 독립 운동가에 대한 논쟁은 대한민국 민족성과 정통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반헌법적 역사 왜곡의 행위”라고 지적했다 .

또한 “대한민국은 수 많은 이민족의 침입에도 포기 않는 국민의 피와 눈물로 살아남아 독립된 민주국가를 이룬 자주성과 정통성에 빛나는 나라”라며, “수 많은 열사, 의사분들과 이름도 없이 희생하신 의병들을 현 시대가 잊지 않고 가슴에 새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박 의원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가를 방문하는 등 이후에도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을 잊지 않기 위해 유적지 탐방을 이어 나가며 역사 지키기에 함께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박범계 의원(우)이 김좌진 장군 생가 기념관에 설치된 흉상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지역위원회(위원장 박범계)가 김좌진 장군 생가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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