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수증기 누출... 1명 사망 3명 크게 다쳐
[충청뉴스 서천 = 조홍기 기자]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신서천화력발전본부에서 고압의 수증기가 누출돼 1명이 사망하고 직원 3명이 크게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경, 보일러실 5층에서 배관이 파열되면서 증기가 누설됐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1명(50대)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나머지 직원들은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발전소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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