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내 첫 자율주행차 무료 탑승 체험 서비스 실시
내포 내 첫 자율주행차 무료 탑승 체험 서비스 실시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9.14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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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공원 일원서 자율주행 왕복버스 무료 탑승 체험 서비스 추진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 내 최초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제 도로를 운행한다.

내포신도시 자율주행차 무료 탑승 체험 서비스

도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6일부터 두 달간 도민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무료 탑승 체험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무료 탑승 체험은 자율주행 셔틀 버스에 한 차례당 8∼10명이 안전요원과 함께 탑승해 홍예공원 일원 2.5㎞를 순환하는 방식이며, QR코드를 이용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자율주행 왕복버스는 충남도서관에서 출발 홍예공원 외곽 도로를 주행하며, 주요 경유지는 도 보건환경연구원, 충남보훈관,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등이다.

매주 금·토·일 오전 10∼12시, 오후 2∼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일 9회 운행하며, 1회 운행에 20분 정도 소요된다.

이번 체험에선 운행 중 내포혁신플랫폼 앞,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앞 등 2개 정류장에 정차하는데,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이번 탑승 체험 서비스는 지난 6월 내포신도시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도는 무료 탑승 체험 서비스에 이어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자동차 불법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 서비스도 오는 11월 시작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능과 불법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에 필요한 장비를 갖춘 승용차 1대에 안전요원 1∼2명이 탑승해 주간(오전 10시∼오후 5시) 및 야간(오후 8∼10시) 시간대 정해진 노선을 돌며 각각의 활동을 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최초로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달리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행할 것”이라며 “보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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