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인도를 홀린 K-푸드" 인도 식품박람회에서 인기만점
aT, "인도를 홀린 K-푸드" 인도 식품박람회에서 인기만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09.14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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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 식품박람회(ANUFOOD INDIA) 한국관 운영 성료, 2300만 달러 상담 성과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2023 인도 뭄바이 식품박람회(ANUFOOD India)’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총 23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뭄바이 식품박람회(ANUFOOD India) 한국관 현장 시식
뭄바이 식품박람회(ANUFOOD India) 한국관 현장 시식

인도 뭄바이 식품박람회(ANUFOOD India)는 인도 진출의 시작점인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B2B 전문 식품박람회로, 14억의 인구 대국인 인도와 중동, 더 나아가서 유럽 시장진출의 발판으로 평가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폴란드, 인도네시아 등 7개 국가 270여 업체가 참가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향후 시장 확대 잠재력이 큰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우수 수출업체 8개 사와 ‘한국관’을 구성하고 K-푸드 홍보에 나섰다. 최근 인도에서는 K-팝, K-드라마 열풍이 고스란히 K-푸드 인기로 이어져 인도는 물론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참관객들이 한국관으로 대거 모여들었다.

뭄바이 식품박람회(ANUFOOD India) 한국관 운영 현장
뭄바이 식품박람회(ANUFOOD India) 한국관 운영 현장

특히, 현지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떡볶이, 과자류 등 인기 품목 부스는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높은 인기를 자랑했으며, 홍삼 등 대표적인 건강보조식품부터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에너지 드링크, 건강한 차류 등 식품업계 ‘메가트렌드’에 걸맞은 건강한 K-푸드 제품들 또한 현장을 찾은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평을 얻었다.

한편, 한국관에서는 K-푸드의 다채로운 맛을 알리고자 한국의 우수 식자재를 활용한 떡볶이, 김밥, 잡채 등 요리 시연과 현장 시식 행사도 진행해 이를 맛보려는 바이어들로 문전성시를 이뤄 K-푸드를 향한 뜨거운 관심과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세계 최대 인구수로 향후 높은 경제성장이 전망되는 매력적인 시장 인도는 최근 K-컬쳐 열풍에 힘입어 K-푸드를 향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K-푸드의 인도 시장 성장 잠재력을 확인한 만큼, 우리 수출업체들이 성공적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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