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내년도 구 단위 주민참여예산 사업 최종 선정
유성구, 내년도 구 단위 주민참여예산 사업 최종 선정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3.09.17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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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개 사업, 4억9천7백만원 내년도 본예산안에 반영
구민 1,153명, 사업 우선순위 선정 온라인투표에 참여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가 구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내년도 ‘구 단위 주민참여예산 구정참여형’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구정참여형’ 사업 선정 결과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구정참여형’ 사업 선정 결과

이번 투표는 올해 제안된 총 154건 중 소관부서의 검토와 ‘유성구 주민참여예산 구민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정된 12개 사업에 대해 3주 동안 진행됐다.

1,153명의 구민은 유성구에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에 1인당 3표씩 투표하였으며, 그 결과 총 8개 사업(4억9천7백만원)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재활용 정거장 분리수거 도우미(1억원), 투명페트병 등 무인회수기 설치(8천만원), 초등방과 후 마을 돌봄(1억원)이 각 1, 2,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4순위 유성구 깜짝팝업놀이터 놀꾸야(1억원) △5순위 화산천 인근 방범용 CCTV 설치(1천2백만원) △6순위 다세대주택 음식물쓰레기통 배출선반 설치(2천5백만원) △7순위 공공도서관 자동도서대출반납기 설치(7천5백만원) △8순위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 및 보급(5백만원)이 있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8개 사업은 2024년도 본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며, 유성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은 자치분권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구의 자부심이다”며, “내년에도 한 단계 발전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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