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기획공연 오페라 인형극 ‘요술피리’를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요술피리’는 모차르트의 대표작 ‘마술피리’를 아이들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전래동화로 각색한 작품으로 관절마다 매달린 끈을 이용해 움직이는 마리오네트 인형이 무대를 이어나가는 인형 창작극이다.
인형극 ‘요술피리’는 문화기획단 ‘마주’와 공동 기획으로 2019~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윈회의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되어 전국 60여 회 이상 공연되는 등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오푸스앙상블오케스트라와 실력파 성악가들이 직접 레코딩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80cm가 넘는 장대 인형들과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무대 연출이 더해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소극장 인형극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세종시 문화관광재단은 세종시에 소규모 공연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을 약 160석 규모의 소극장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취지이다.
공연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7회,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7회 개최되어 총 6일간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3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1만 원으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세종시민에겐 3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sj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