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전남전 승리로 홈 5연승 도전
대전시티즌, 전남전 승리로 홈 5연승 도전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6.14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2 한일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 10주년 맞이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붉은 함성으로 물들였던 2002 한일월드컵 16강전 이탈리아전 (2002년 6월 18일)이 10주년을 맞았다.

▲ 대전전남전
대전시티즌은 기적과 같은 승리로 8강에 진출했던 대한민국 대표팀처럼 올시즌 K리그 8강에 진입하기를 염원하며 홈경기 승리를 준비한다. 대전시티즌은 전남드래곤즈와 오는 6월 17일 일요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대전시티즌은 이번 전남전에 2002 월드컵 16강전 골든골의 주인공인 안정환 K리그 명예 홍보팀장을 초청해 유소년 클리닉, 팬 사인회, 팬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및 사인볼 증정 등 관람객들과 함께 2002 월드컵의 뜨거운 추억을 되살리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대전의 이번 상대는 지난 9라운드에서 맞붙었던 전남이다. 광양에서 치른 지난 전남전에서 대전은 전반 홍진기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김형범의 날카로운 프리킥 골로 동점을 만들고 막판까지 1 : 1로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2실점하며 승점을 얻지 못했다.

홈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그때 당한 패배를 되갚아 줄 차례다.

유상철 감독은 “전남은 측면의 빠른 역습이 위협적이다. 우리 선수들이 영리하게 차단해야 한다. 이번 전남전은 휴식기 후 처음 홈에서 치르는 리그경기다. 목요일 밤 강원과의 원정경기를 마치고 돌아와 이틀 쉰 후 다시 뛰는 강행군이지만, 경기장을 찾아주신 홈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