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0월 6일 개막 세종축제 준비 '만전'
세종시, 10월 6일 개막 세종축제 준비 '만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09.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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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과학놀이터 등 프로그램 풍성... 시민기획단 가동
세종시청
세종시청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3 세종축제가 활기 넘치는 도시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시민이 함께 신명 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의 장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종축제는 시민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축제를 함께 준비하고,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축제를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고 준비됐다.

우선 축제 전반에 민간 역량을 활용하고자 지난 4월 시민기획단에 참여할 시민 50명을 모집, 교육·멘토링을 거쳐 시민기획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축제 기간 중 프로그램 운영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분과별로는 체험 분과가 ‘세종한글놀이터’를, 홍보기획 분과가 ‘세종과학놀이터’를 운영하며, 현장운영 분과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모니터링 분과는 시민 대상 만족도 조사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 운영되는 시민기획 프로그램은 모두 11종으로 포토존, 체험, 공연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세종유스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세종시를 눈으로 듣다! 사진 음악회’가 열려 지역 명소를 활용한 그림자극 영상, 사진과 함께 창작 뮤지컬 ‘신비의 샘’ 공연을 선보인다.

‘세종을 널리 웃게 하라! 웃음 찾아 세종시’는 스탠딩코미디·댄스·마술이 함께하는 매직 힐링 콘서트다. 개그맨과 세종 청소년이 참여해 모두가 한 번 신명 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응다리는 커다란 야외미션 장소로 변신한다. ‘이응 보놀 프로젝트: 훈민정음 냥냥사건’을 통해 이응다리 곳곳에서 고양이가 물어간 훈민정음을 찾아 야외 방탈출 미션게임을 즐길 수 있다.

조치원에서도 세종축제는 이어진다. ‘제1회 조치원청년들 에이케이피 농밀상회’는 조치원 청과거리를 모티브로 디제잉 공연과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색다른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조치원 상리에서는 ‘지구를 위해 상리와 함께하는 지구상큼축제’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태양광 자동차 경주, 어린이보따리장수 등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친환경 체험을 할 수 있다.

외국인 시민기획단도 미국,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등 국가별 인사 등 짧은 문장을 배우는 시간으로 ‘세계 속에 세종친구 만나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2023 세종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축제 누리집(sjfestival.kr)과 인스타그램(@sjcf_festiv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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