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천 지역 명소화 연구모임’, 경기도 하천 탐방
‘천안천 지역 명소화 연구모임’, 경기도 하천 탐방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9.22 2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양주시 청학천·왕숙천·용암천 견학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 ‘천안천 지역 명소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경기도 남양주시를 방문해 청학천, 왕숙천, 용암천 일대를 탐방했다고 22일 밝혔다.

청학천 청학밸리리조트 방문 기념사진/천안시의회 제공

남양주시는 2020년부터 대대적인 지방하천정비 사업을 추진하며 하천제방 유실 방지, 하천변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조성, LED 경관 조성 등을 추진한 결과 왕숙천과 용남천 일대가 지역 명소로 거듭났다.

이병하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남양주시의 하천은 도심을 가르며 흐르고, 폭이 좁은 점 등 천안천과 흡사한 점이 많아 세세하게 벤치마킹할 내용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남양주시는 하천길 조성 이후 주변 맛집·카페거리에 늦은 시간까지 주민들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며 “천안 구도심 상권 활성화 측면에서도 천안천 지역 명소화를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 관계 공무원은 ”의지를 가진 단체장과 관계 공무원들의 추진력이 성공 비결“이라며, 천안천 지역 명소화를 위해 ‘야간조명 설치’를 제안했다.

하천 정비사업에 관해 남양주시 공무원의 설명을 듣는 모습/천안시의회 제공

연구모임은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QR코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며, 천안천에 대한 의견을 취합해 오는 11월 1일 (가칭)시민대토론회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천안천 연구모임에는 이병하 대표의원, 김강진·김영한·류제국·복아영·박종갑·엄소영·유영채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