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천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비’와 임천초등학교 간 결연으로, 나라사랑 실천 독려
[충청뉴스 충청뉴스]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지난 18일, 부여군에 위치한 임천초등학교와 ‘현충시설 사랑을 위한 공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있는 ‘임천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비’와 임천초등학교 간 결연으로, 미래세대에게 나라사랑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이번 협약식에서 대전지방보훈청과 임천초등학교는 △현충시설을 활용한 교육 △현충시설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 및 현장교육 활동지원 △애국선열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 계승을 위한 추모사업 추진 협력 △현충시설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홍보활동 협력 등의 내용을 포함한 협약을 진행했다.
임천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비는 1919년 3월 6일, 박용화(朴容和) 선생의 주도로 부여군 임천면에서 3‧1만세운동이 전개된 장소임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기념비로, 2022년 12월 6일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총에 맞서 두려움 없이 태극기를 든 용기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며 “이번 결연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이 감사의 마음을 갖고 그 용기를 본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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