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날’ 교통사고 가장 많아...안전운전 유의
추석 연휴 ‘전날’ 교통사고 가장 많아...안전운전 유의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9.27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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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 최근 5년간 교통사고 분석결과
추석 연휴 전날 오후(14시~20시)시간대 교통사고 가장 많이 발생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지역본부장 나재필)는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최근 5년간(2018~2022년) 추석연휴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추석 전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귀성길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로 5년 평균 67건이 발생했다. 이는 전체 하루 평균(47건)보다 42.6% 많았다.

추석 연휴 전날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2시에서 8시 사이로 연휴 전날 전체사고건수의 46.3%를 차지하여 해당 시간대 귀성차량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에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비율도 12.8%로 5년 평균(9.5%)보다 34.7% 높았으며, 그 중 세종(33.3%, 대전 10.8%, 충남 14.3%)이 가장 높았다.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 관계자는 “명절에는 장시간·장거리 운전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사전에 차량 점검을 실시하고, 운전 중 피곤할 경우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거나, 가까운 휴게소,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평소 익숙하지 않은 도로일수록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 나재필 지역본부장은 “추석 연휴기간동안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 주시고, 운전 중에는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안전운전에 유의하여, 행복하고 풍요로운 추석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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