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충남도와 내달 5~6일 온양민속박물관 내 구정아트센터에서 2023 충남로컬포럼 ‘로컬만 가능한 일–지방시대를 여는 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인천 개항로 프로젝트, 홍성의 초록코끼리, 거제아웃도어 아일랜드, 제주카카오패밀리 등과 같은 전국 로컬브랜딩 생활권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열린다.
포럼을 통해 전국 지원기관들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의 고유성을 기반으로 한 창조적인 로컬을 만드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나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인구절벽과 로컬리즘’ 기조강연 ▲'지방소멸 대응 이주연계 거점 조성'을 주제로 지역 전문가의 라운드 테이블 ▲조성되고 있는 전국 소통·협력공간 운영 사례 발표 ▲전국 로컬브랜딩 생활권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충남로컬포럼은 충남형 소통·협력 거점 기반 로컬브랜딩 시범사업이 동시에 진행된다. ‘치유와 회복의 온양’을 주제로 ‘치유하는 음악’, ‘회복하는 몸’과 관련된 퍼포먼스가 연계되며, 새로운 마켓문화를 선보이는 리빌딩 워크숍과 온양마켓 등 다양한 로컬브랜딩 쇼케이스 행사가 진행된다.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왕들의 휴양지 온양에서 일과 쉼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개념의 포럼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충남사회혁신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 거점별 소통 협력 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도의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 로컬브랜딩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