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충청뉴스]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26일 대전보훈요양원(원장 정도일) 주관으로 대전보훈요양원 강당에서 열린 6·25전쟁 정전 70주년 기념 ‘제복의 영웅들’과 연계하여 진행된『우리들의 히어로』 행사에 참석해, 대전보훈요양원에 입소하고 있는 6·25참전 영웅들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표명했다.
이 날 행사는 강만희 청장을 비롯해 대전보훈요양원장(원장 정도일),6·25참전유공자회 대전지부장, 32사단 인사참모 및 군장병, 국군간호사관생도, 참전유공자 보호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축사, 영상시청, 뱃지·모자·기념품 전달식, 단체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제복의 영웅들’은 국가보훈부가 작년에 제복을 시범적으로 선보인 데에서 시작하여 정전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생존해 계시는 6·25참전유공자 전원에게 국민의 감사와 예우를 담은 새로운 제복을 지급해드리는 것으로 확대하여 진행 중인 사업이다.
대전보훈요양원에 입소 중인 6·25참전유공자 19분은 지난 9월 전후로 새로운 제복을 수령하였으나, 몸이 불편하여 제복 전수식은 따로 참여하지 못하셨던 분들로 이분들께 존경과 예우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자리가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강만희 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수식에 참여하지 못하셨던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그분들의 자긍심이 고양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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